‘인천 신(新) 송도해변축제’ 남녀노소 여름 즐겨…낮에는 물놀이, 밤엔 공연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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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느꼈던 송도유원지 분위기를 손자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11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공원 일대에서 제5회 신(新) 송도해변축제가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가 가장 강한 연수구를 만들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수구가 주최하고 (재)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공원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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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느꼈던 송도유원지 분위기를 손자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11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공원 일대에서 제5회 신(新) 송도해변축제가 개막했다.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해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 등 젊은 층도 찾아 여름 밤낮을 즐겼다.
시민들은 사라진 해수욕장을 재현하기 위해 마련한 인공해변과 50개의 파라솔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겼다.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그리고 오후 1시에 이뤄진 물총 싸움 등에서 물에 흠뻑 젖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11일 오후 5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군과 신인 여자 4인조 아이돌 ‘아이몬드(I:MOND)’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가 가장 강한 연수구를 만들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송도해변축제는 인천 대표 여름 축제”라며 “이곳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은 해가 지자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먹거리 장터에 자리잡은 작은 무대에서는 버스킹, 디제이(DJ) 공연의 열기가 가득했고, 캠프닉 존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감상했다. 이어 오후 9시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고 시민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불꽃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A씨(63)는 “모래사장과 물놀이장이 마치 옛 송도유원지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연수구가 주최하고 (재)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공원에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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