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클럽형 주점 등 유흥주점 4천여 곳 마약 단속 실시

서울시가 서울 시내 4천여 개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 마약 단속을 벌였습니다.

서울시는 그제(9일) 서울경찰청과 지역 경찰서, 25개 자치구 등 51개 행정·사법기관 합동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주변 등 서울 시내 유흥주점을 돌며 마약 단속을 실시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36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단속에서는 업소별로 마약 투약이나 거래 의심 사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식품위생법 위반과 청소년 출입 여부 등 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마약 유통이나 투약 등의 불법행위는 적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수시 점검을 벌이고 위법행위가 적발된 유흥시설은 영업정지 행정처분과 함께 업소 이름과 소재지, 위반 내용 등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민경 기자 (pm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