銅 2개로 반전 발판 마련한 한국탁구, 세계와 격차 다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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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는 2024파리올림픽에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혼합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20·대한항공·세계랭킹 2위)이 나선 혼합복식,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15위)-이은혜(29·대한항공·44위)-신유빈(7위)이 출전한 여자단체전에서 모두 홍콩, 독일, 브라질, 스웨덴, 루마니아 등 난적들을 가볍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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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도 뛰어났다.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20·대한항공·세계랭킹 2위)이 나선 혼합복식,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15위)-이은혜(29·대한항공·44위)-신유빈(7위)이 출전한 여자단체전에서 모두 홍콩, 독일, 브라질, 스웨덴, 루마니아 등 난적들을 가볍게 제압했다. 유럽과 남미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한 만큼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원동력은 체질 개선이다. 2022년 1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주세혁 남자대표팀 감독(44)과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54)은 부임과 동시에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기회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체질 개선은 전력 강화로 이어졌다. 개편 과정에서 재등용한 임종훈이 신유빈과 세계 정상급 혼합복식 자원으로 거듭난 게 대표적이다. 이은혜도 여자대표팀의 3번째 멤버로서 신유빈-전지희를 떠받쳤다.
파리올림픽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안주할 수 없다.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현 대한탁구협회장)과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 김경아(현 대한항공 코치) 이후 20년째 단식 메달의 계보가 끊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한탁구협회도 파리올림픽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새 얼굴을 계속 발굴하면서 단식 전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력 강화의 전제조건인 치열한 경쟁도 거듭된다. 아쉽게 파리행 티켓을 놓친 남자부 안재현(25·한국거래소·22위), 박강현(28·한국수자원공사·251위), 조승민(26·삼성생명·89위)과 여자부 김나영(19·포스코인터내셔널·39위) 등이 다시 태극마크를 노린다.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남자부 오준성(18·54위)과 우형규(22·이상 미래에셋증권·198위), 여자부 박가현(17·87위)과 이승은(17·이상 대한항공·458위) 등도 대표팀 사령탑들의 레이더망에 들어와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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