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男 승강기 문 발로 차고 도주…수리비 400만원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8. 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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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한 건물에서 취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승강기 문을 발로 차 승강기가 부서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은 7월28일 강원 춘천시 한 건물에서 취객이 승강기를 부쉈다는 내용의 제보를 전했다.

공개된 승강기 CCTV 영상 속 남성은 승강기에 타더니 2층을 누르곤 난데없이 문을 강하게 발로 찼다.

건물에 거주하는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의 발길질로 인해 승강기 센서가 망가지고 문이 찌그러져 수리비 견적만 400만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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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강원도 춘천의 한 건물에서 취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승강기 문을 발로 차 승강기가 부서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은 7월28일 강원 춘천시 한 건물에서 취객이 승강기를 부쉈다는 내용의 제보를 전했다.

공개된 승강기 CCTV 영상 속 남성은 승강기에 타더니 2층을 누르곤 난데없이 문을 강하게 발로 찼다.

충격에 승강기 문은 뒤쪽으로 밀리더니 문이 열린 채 다시 닫히지 않는 모습이었다. 남성은 여러 번 층을 누르다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자 아무렇지 않게 계단으로 올라갔다.

건물에 거주하는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의 발길질로 인해 승강기 센서가 망가지고 문이 찌그러져 수리비 견적만 400만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는 "인근 CCTV를 확인했는데 주황색 차량을 운전해 떠난 것을 확인했다"며 "음주 상태로 승강기를 망가뜨리고 음주 운전까지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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