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루마니아, CAS 판결로 체조 마루 동메달 되찾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마니아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마루 운동 동메달을 되찾았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오늘(11일) 루마니아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국제체조연맹에 최종 순위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판결했습니다.
국제체조연맹은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조던 차일스의 점수를 13.666으로 복원했다"며 "최종 순위 역시 조정돼 루마니아의 아나 바르보수가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마루 운동 동메달을 되찾았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오늘(11일) 루마니아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국제체조연맹에 최종 순위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판결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는 판결문에서 "국제체조연맹의 규정에 따르면 심판 판정 이의 제기는 판정 이후 1분 안에 이뤄져야 한다"며 "미국은 1분의 시간이 지난 뒤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에 효력은 무효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체조연맹은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조던 차일스의 점수를 13.666으로 복원했다"며 "최종 순위 역시 조정돼 루마니아의 아나 바르보수가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판정 시비는 지난 5일 열린 파리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벌어졌습니다.
루마니아의 아나 바르보수는 난도 5.8에 수행 점수 8.000점, 벌점 0.1점을 합쳐 13.700점으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대표팀은 차일스의 기술 난도를 더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항의했고 심판진이 이를 받아들여 미국 차일스의 점수가 13.766점으로 수정되면서 순위가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라 3위였던 루마니아의 바르보수가 4위로 밀려났습니다.
루마니아 국민들은 격분했고 루마니아체조협회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이의 신청을 하자, 스포츠중재재판소는 미국의 이의 제기 과정에 기술적인 결함이 있다고 판정했습니다.
스포츠중재재판소가 루마니아의 주장에 손을 들어줌에 따라 루마니아는 엿새 만에 동메달을 되찾게 됐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ports/article/6625980_36466.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윤 대통령, 검찰총장 후보에 심우정 전 법무차관 지명
- 태권도 이다빈 동메달‥전웅태·우상혁 메달 불발
- 여권 "김경수 복권, 2022년 사면 때 결정‥이재명 요청 없었다"
- 민주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고집하면 광복절 경축식 불참"
- 국민의힘 "민주당, 안타까운 죽음을 정쟁으로 몰아"
- "안세영 귀화하면 다 해줄게"‥'여제' 탐나는 中 '호들갑'
- 한국 양궁같은 美 농구팀 프랑스 부수며 '5연패'
- '스마일 점퍼'의 아름다운 도전‥마지막 순간 태극기 가리키더니
- "티메프 이용자, 미정산 사태 후 11번가·G마켓으로 이동"
- 일본, 대지진 불안에 방재용품 판매·관련 앱 다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