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도시·지역문제 해결, `설명가능한 AI`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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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를 활용해 도시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AI와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 전략 및 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 활동은 당사자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이 부족한 기술공급주의 접근방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여러 솔루션들이 서로 연계되지 않는 각개약진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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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생성 AI 신뢰성 검증 연구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도시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9일 대전 국립한밭대에서 'AI와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주제로 '제3회 한국리빙랩네트워크 과학기술 워킹그룹 세미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AI와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 전략 및 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AI 기반 도시문제 해결 활동은 당사자와 사용자 간 상호작용이 부족한 기술공급주의 접근방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여러 솔루션들이 서로 연계되지 않는 각개약진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AI 프로그램 추진과 다양한 혁신활동을 과제와 임무 중심으로 연계하는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혁신주체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모일 수 있는 '임무지향적 도시혁신공간' 구축도 제시했다.
이보현 엔유비즈 대표는 'AI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실험과 과제'에 관한 발표에서 당사자와 전문조직 간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사회시스템 구축과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위해 데이터 확보와 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구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천음 한밭대 교수는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XAI 연구동향' 발표를 통해 자연어 처리 서비스에 생성형 모델인 거대언어모델(LLM) 적용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문제·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 기반 자연어 처리 연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학연 전문가들은 패널토론을 통해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전환 전략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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