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레전드 방수현, 안세영에 일침 "등 떠밀어 대표팀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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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드민턴 국가대표이자 MBC 해설위원인 방수현(52)이 배드민턴협회와 각을 세운 안세영을 또 한 번 지적하고 나섰다.
방 해설위원은 지난 9일자 일요신문과 인터뷰에서 "배드민턴협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안세영한테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했다. 그만큼 안세영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방 해설위원은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을 지적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인터뷰하는 시기가 아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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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드민턴 국가대표이자 MBC 해설위원인 방수현(52)이 배드민턴협회와 각을 세운 안세영을 또 한 번 지적하고 나섰다.
방 해설위원은 지난 9일자 일요신문과 인터뷰에서 "배드민턴협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안세영한테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했다. 그만큼 안세영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세영만 힘든 게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그런 환경에서 태극 마크를 달고 뛴다"며 "나도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들어가 그 시간들을 다 겪었다. 대표팀을 누가 등 떠밀어서 들어간 게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세밀하게 살펴볼수록 협회가 안세영을 얼마나 특별케어했는지 밝혀질 것"이라며 "안세영 발언으로 안세영을 도운 연습 파트너들, 감독, 코치들, 트레이너들의 수고가 간과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지적했다.
방 해설위원은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을 지적하고 싶진 않다"면서도 "인터뷰하는 시기가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자회견장에서 작정하듯 폭탄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 인터뷰로 인해 올림픽에 출전한 다른 선수들과 이슈들, 성적들이 묻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올림픽 금메달이 혼자 일궈낸 것이 아닐 텐데 지금까지 지도해준 감독, 코치 그리고 같이 훈련을 해준 동료 선수들의 고마움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는 글로 안세영을 저격했다.
이에 그는 "내가 협회랑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더라.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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