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김민건 샤크 빙의’ 부평 허재, 전승으로 U15부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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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허재가 U15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평 허재 U15부는 11일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4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5부 결승전에서 송도 TOP U15부를 38-1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김민건이 17점을 폭발한 부평 허재는 김지완(7점), 임영웅(6점) 등 총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손쉽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송도 TOP는 권준희가 8점을 기록했지만 부평 허재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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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부평허재가 U15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평 허재 U15부는 11일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4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5부 결승전에서 송도 TOP U15부를 38-1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김민건이 17점을 폭발한 부평 허재는 김지완(7점), 임영웅(6점) 등 총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세하며 손쉽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송도 TOP는 권준희가 8점을 기록했지만 부평 허재의 화력을 감당할 수 없었다.
준결승전 55점을 뽑아내며 더위만큼 강한 화력을 내뿜었던 부평 허재는 결승에서도 기세를 한껏 높였다. 송도 TOP를 맞이한 그들은 파죽지세로 전반을 지배했다. 부평 허재 ‘샤킬 오닐’ 김민건이 전반에만 17점을 기록하며 상대 골밑을 폭격했고 김지완과 임영훈이 15점을 합작하며 23-10으로 앞섰다.
송도 TOP는 권준희의 3점포 이후 침묵을 지켰다. 채원석이 추가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후의 공세가 아쉬웠다.
부평 허재는 후반에도 쉴 새 없이 아산 삼성을 몰아붙였다. 팀플레이는 부족함이 없었고 마무리 역시 준수했다. 송도 TOP는 권준희의 묵직한 돌파로 맞받아쳤지만 힘이 부족했다.
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김민건은 “팀원 모두가 정말 열심히 했다.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서로 맞춘 플레이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183cm 신장에 강력한 파워를 지닌 김민건은 U15부 최고 레벨에 도달했음에도 여전히 배가 고프다.
“지난 해부터 우승을 7~8번 정도 했던 것 같다. 가을에 열릴 양양 유소년 농구대회에서도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또, 중학부 마지막인만큼 최선을 다해 마지막 대회까지 정상에 서고 싶다.”
끝으로 김민건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허재농구교실에 들어왔는데 MVP는 처음 수상한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팀웍이 잘 맞았다. 팀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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