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슈가, 경찰 소환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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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몬 방탄소년단 슈가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의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조사하기 위해 조만간 슈가를 소환 조사한다.

슈가는 경찰 조사에서 "맥주 한 잔만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음주 측정에서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훨씬 웃도는 0.227%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다.

현행법상 전동 스쿠터를 몰고 음주운전을 한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08% 이상 0.2% 미만이면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1,000만 원의 벌금형을 받는다. 수치가 0.2%를 넘으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2,000만 원의 벌금형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슈가를 정식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지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슈가는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졌고 이를 경찰이 발견했다. 내놓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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