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영입·당세확장, 차기 세종시장 선거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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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11일 "적극적인 인재영입으로 당세를 확장해 차기 세종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모집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힘을 지지하는 시민들을 모셔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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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정책강화, 조직력강화 역점...민심 확보 총력"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11일 "적극적인 인재영입으로 당세를 확장해 차기 세종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모집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힘을 지지하는 시민들을 모셔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최근 시당위원장에 취임한 그는 임기 기간 '민생정책강화'와 '조직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이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지역 현안에 대한 이슈 발생 시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나 민생현장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민심을 얻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무엇이든 현장에 답이 있다"며 "당 소속 시의원·당직자들과 적극적으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충청권 4개 시·도위원장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달부터 매월 간담회를 열고 있다"며 "충청권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에 대해 힘을 모아 중앙당에 적극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총선때 여당이 화두로 꺼낸 '국회 세종 완전이전'에 대해 "중앙당과 협의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기 지방선거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시민들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최민호 시장을 선택해 국힘에 일할 기회를 주셨으나, 시의회는 과반을 넘기지 못하고 20석 중 7석만 주셨다"며 "지역 일꾼을 시민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인재발굴·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기회를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선 여야간 건전한 경쟁과 함께 협력 필요성도 내세웠다. 선거기간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선거 이후에는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민생이 우선이란 취지다.
그는 "거대 야당은 이재명 방탄을 위해 탄핵을 남발하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 민주주의 근간인 헌법질서를 유린하며 특검과 탄핵으로 사상초유의 민생 외면 국회를 만들고 있다"면서 "민생 외면이 세종에선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얼마전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준현 의원(세종을)에 대해선 "정말 싸xx 없다"고 직격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발언에 대해 그는 "개인적 감정을 떠나 주변에서 그런 평들을 많이 들었다"며 "소속정당이 다르다고 상대를 무시하거나 어르신에게 공손하지 못한 모습에 불만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 세종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는 만큼, 시민들께 귀감이 되는 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편안한 자리에서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불편했다면 유감"이라고 했다.
세종시 출범 후 10여년간 지방선거·총선 등을 거치면서 국힘 세종시당의 대표 주자가 자주 바뀐다는 이야기에 대해선 "가슴 아픈 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힘 지지세가 약한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지역 내 인재들에게 역량을 발휘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준다면, 세종을 대표하는 무게감 있는 인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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