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단체, 광복절 기념식 불참…독립기념관장 논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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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을 선언했다.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해 관련 단체들이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을 선언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항단연에 속하지 않은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인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측도 12일 임시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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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25개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을 선언했다.
민성진 항단연 사무총장은 11일 연합뉴스에 “항단연과 민족문제연구소가 함께 15일 서울 용산 효창공원에서 광복절 행사를 열려고 한다”며 “야당에도 참가를 제안하고 있으며, 광복회 등 다른 단체들에도 함께하자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라이트’ 논란이 불거진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관련해 관련 단체들이 정부가 주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을 선언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항단연에 속하지 않은 독립운동가 선양 단체인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측도 12일 임시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광복회는 김 관장 임명에 반발해 광복절 기념식과 윤 대통령 초청 오찬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김 관장 취임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독립기념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광복절 기념식 보이콧도 검토하고 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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