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김대중 사저 국가 문화유산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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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 전 대통령(DJ) 사저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상징하는 유산"이라며 "국가에서 매입해 국가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군부 독재정권의 가택 연금과 사형 선고를 견디며 국민과 함께 투쟁한 공간"이라며 "DJ 탄생 100주년이자 서거 15주기를 앞두고 민주주의 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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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의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 전 대통령(DJ) 사저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상징하는 유산"이라며 "국가에서 매입해 국가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군부 독재정권의 가택 연금과 사형 선고를 견디며 국민과 함께 투쟁한 공간"이라며 "DJ 탄생 100주년이자 서거 15주기를 앞두고 민주주의 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이승만·윤보선 대통령 가옥은 국가지정문화재로, 박정희 대통령 가옥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의회는 "김대중 재단과 만나 사저 문제를 논의한다고 하는데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지혜로운 결정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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