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KCC-18, U18부 접수 완료…MVP 홍성민 "재밌는 추억 쌓으며 농구 할 것"

인제/홍성한 2024. 8.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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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U-18의 우승으로 U18부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KCC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4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8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아산 삼성을 37-34로 이겼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홍성민은 U18부 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한편, 11일 결승전을 끝으로 U18부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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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홍성한 기자] KCC U-18의 우승으로 U18부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KCC는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4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8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아산 삼성을 37-34로 이겼다.

홍성민(11점)과 오정재(9점)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임태환(8점), 데비도진(7점)까지의 활약을 앞세워 U18부 정상에 섰다.

아산 삼성은 조예성(16점)과 김민성(11점)이 활약하며 후반전까지 KCC를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홍성민은 U18부 MVP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그는 "올해 많은 대회를 나갔는데 우승은 처음이다(웃음). 그래서 기분이 더 좋다. 뜻깊은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가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KBL 유스 클럽 대회도 치르는 등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 많이 했다. 그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홍성민의 농구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시작됐다. 취미로 하던 축구반이 농구반으로 바뀌었다고. 즉, 생각하지 못한 우연이었다.

그는 "사실 축구하다가 농구로 넘어가려니까 재미 붙이기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코로나19 때 너무 할 게 없어서 매일 농구장에 나갔다. 그때부터 조금씩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재밌는 추억 쌓으며 농구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1일 결승전을 끝으로 U18부도 막을 내렸다. 2위는 아산 삼성, 용인 LG와 원주 YKK가 공동 3위에 올랐다.

U18부
우승: KCC U-18
준우승: 아산 삼성
공동 3위: 용인 LG, 원주 YKK
MVP: 홍성민(KCC U-18)

#사진_박호빈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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