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 미디어로 잇는 새로운 인천 준비”…최지안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장

김샛별 기자 2024. 8.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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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 잇는 새로운 인천'을 위해 미디어 교육,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최지안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센터가 10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 제작부터 유통까지 더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2014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뒤 10년 동안 장비와 교육,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센터는 인천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미디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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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안 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인천 연수구 시청자미디어센터 사무실에서 경기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미디어로 잇는 새로운 인천’을 위해 미디어 교육, 창작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최지안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센터가 10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 제작부터 유통까지 더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최 센터장은 지역·마을·공동체 미디어가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특색 있는 인천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2014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뒤 10년 동안 장비와 교육,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90만명의 시민들에게 미디어 교육과 체험, 장비와 시설 대관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지원을 받아 창작한 3천여편의 작품이 지역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송출이 이뤄지기도 했다.

10주년을 맞은 만큼 센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센터는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단을 신설, AI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영상을 제작해 방송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해외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교육도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중국, 핀란드 학생들까지 대상을 넓히고 현지 네트워크와 실시간 통역을 고려한 콘텐츠 교육도 운영한다.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 센터장은 “조금만 도움을 받으면 발달장애인들도 미디어를 활용해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미디어를 활용할 줄 모르는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들이 온라인을 통한 홍보나 주문, 배달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우면 지역 상권도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인천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미디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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