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칼·활로 빛난 파리 올림픽, 한국 무기 종목의 대활약 금메달 10개

최대영 2024. 8.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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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펜싱 대표팀은 프랑스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멀티 골드의 성과를 냈다.

한국 탁구는 신유빈을 중심으로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눈부신 활약은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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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무기 종목'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총 13개의 금메달 중 10개가 총, 칼, 활에서 나왔다.

한국 양궁은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으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임시현), 남자 개인전(김우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 개인전 은메달(남수현)과 남자 개인전 동메달(이우석)도 추가했다.

김우진은 남자 양궁 첫 3관왕에 오르며 한국인 올림피언 통산 최다 금메달(5개) 기록을 세웠다. 양궁 대표팀은 목표한 금메달 3~4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여자 대표팀에 대한 우려와 파리의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극궁사들은 압도적인 활 솜씨를 보여주었다.
샤토루에서는 한국 사격 대표팀의 금빛, 은빛 총성이 울려 퍼졌다. 박하준과 금지현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 첫 메달리스트가 되었고, 오예진이 여자 공기권총에서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반효진은 여자 공기권총에서 한국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양지인은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조영재는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대표팀은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4년 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펜싱 대표팀은 프랑스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멀티 골드의 성과를 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오상욱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 프랑스를 준결승에서 꺾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박태준과 김유진이 금메달을, 이다빈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도쿄 대회의 '노골드' 설움을 날려버렸다. 한국 탁구는 신유빈을 중심으로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눈부신 활약은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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