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는 새 리더로” 연임 없이 물러날 의사 밝힌 바흐 IOC 위원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71)이 임기 연장 없이 물러날 예정이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내년에 임기를 마치게 된다. 그는 올림픽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을 지지하는 IOC 위원들은 바흐 위원장의 추가 연임을 위해 IOC 헌장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내년에 임기를 마치게 된다. 그는 올림픽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42차 IOC 총회에서 이 같은 뜻을 위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몬트리올올림픽 독일펜싱대표 출신인 바흐 위원장은 은퇴 후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1년 IOC 위원이 됐다. 집행위원회 위원, IOC 부위원장 등을 거쳐 2013년 9월 제9대 IOC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IOC 헌장에 나와있는 위원장의 임기는 8년이며, 이를 4년 한 차례 연장해 총 12년을 재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바흐 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 끝나게 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을 지지하는 IOC 위원들은 바흐 위원장의 추가 연임을 위해 IOC 헌장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이후 바흐 위원장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다는 추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바흐 위원장은 “IOC의 신뢰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관리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며 여러 추측을 스스로 정리했다. IOC 헌장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바흐 위원장은 이어 “새로운 시대가 새로운 리더를 요구하고 있다”며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로써 IOC는 2025년 새로운 수장을 선출해야 한다. 차기 위원장 선거는 내년 3월 그리스에서 개최될 IOC 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바흐 위원장은 내년 6월 이임하게 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녀시대 유리, 끈으로만 된 비키니 ‘파격 섹시美’ [DA★]
- 권은비, 원피스 입고 바닥에 털썩…청순 그 자체 [DA★]
- 존박 평양냉면 은퇴 방송? 식객도 놀랄 면치기 (백반기행)
- 권일용 충격 폭로 “범인들 자기 범죄 보도에 댓글 달아” (히든아이)
- 김남일·곽범 ‘안정환 뒷담화’ 포착 영상 충격…현장 아수라장 (뭉찬3)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안정환·김남일, 방송 괜히 했나…20년 우정 깨질 위기 (뭉쳐야 찬다3)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