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한채영 향한 복수심 이 갈았다…과거 심각한 트라우마 ('스캔들')
이소정 2024. 8.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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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스캔들'이 파격적인 전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 30회까지 방송된 '스캔들'은 '포커페이스' 제작사 대표 문정인(한채영 분)과 작가 박진경(한보름 분), 배우 정우진(최웅 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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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2주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스캔들'이 파격적인 전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 30회까지 방송된 ‘스캔들’은 ‘포커페이스’ 제작사 대표 문정인(한채영 분)과 작가 박진경(한보름 분), 배우 정우진(최웅 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있다.
과거 백설아(한보름 분)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던 정인은 세월이 흘러 그의 딸 설아와 재회했다. 하지만 정인은 설아를 알아보지 못했고, 정인을 단번에 알아본 설아는 그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그뿐만 아니라 설아는 자신의 전부였던 서진호(최웅 분)가 정인의 딸 민주련(김규선 분)과 결혼을 약속한 것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앞으로 설아의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스캔들'의 주요 사건들을 되짚었다.
# 문정인을 살해한 범인의 정체는?
첫 방송 시작부터 정인이 옥상에서 떨어진 채 발견되며 큰 충격을 안겼다. 승승장구하는 제작사 대표 정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 문정인의 첫사랑과 똑 닮은 서진호는 누구?
정인은 딸 주련으로부터 진호를 처음 마주하게 됐다. 처음 본 순간부터 정인은 자신의 첫사랑과 똑 닮은 진호를 보고 혼란을 겪었다. 이후 정인과 그의 첫사랑 사이에서 아이가 있었다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지며 진호가 자기 아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
# 백설아의 존재를 알게 된 문정인
설아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불행으로 빠트린 정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와 그의 남편 민태창(이병준 분)이 저지른 만행이 담긴 ‘포커페이스’를 세상에 꺼냈다. 드라마 작가인 설아는 정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진경으로 활동하는 설아를 알아보지 못한 정인은 드라마 '포커페이스' 제작을 맡았다.
대본을 처음 본 정인과 태창은 자신들의 만행이 수면 위로 드러날까 불안에 떨었고, 설아의 행방을 추적했다. 마침내 진경이 설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인이 그의 작업실을 방문해 살벌한 대치를 벌인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 기억을 되찾은 정우진, 주련과 예정대로 결혼할까?
설아와 결혼을 앞둔 진호는 정인의 차에 치여 기억을 잃게 되며 그의 뜻대로 정우진이라는 예명으로 살게 됐다. 정인의 바람대로 스타가 되어야만 했던 그는 촬영장에서 의문의 사고로 머리를 다치게 됐고, 기억을 되찾게 됐다. 우진은 사고로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지만, 설아에게 끝까지 기억이 안 난다고 거짓말하며 그를 배신하는 등 분노를 유발했다.
우진은 정인의 가족들에게까지 기억을 찾은 사실을 숨겼지만, 곧 주련에게 들키게 되며 일촉즉발 상황을 마주했다. 결국 우진은 주련의 요구대로 설아에게 기억이 돌아왔다고 고백, 자신에게 매달리는 그를 매정하게 뿌리쳤다. 주련과 결혼을 약속한 우진이 끝까지 설아를 밀어낼 수 있을지, 버림받은 설아의 행보까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스캔들' 31회는 12일(내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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