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교육부터 유기 동물까지"…AI로 해법찾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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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수많은 서비스가 등장하는 가운데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AI 기반 영어 회화 학습 앱 스픽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AI 음성 인식 기술을 내세웠다.
AI스타트업이 유실·유기동물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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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공공·의료 솔루션
펫나우, 유기동물 문제 해결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수많은 서비스가 등장하는 가운데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와 관련된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만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래전부터 한국의 주입식 교육은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영어 교육 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문법, 어휘 암기, 시험 문제 패턴 학습에 치중해 있다. 그 때문에 오랜 기간 영어를 학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AI 기반 영어 회화 학습 앱 스픽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AI 음성 인식 기술을 내세웠다. 스픽의 AI 기술은 '영어로 말을 많이 하게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스픽의 독자적인 AI 음성 인식 기술이 탑재된 레슨에서는 사용자의 영어 발화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배운 내용을 곧바로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스픽 앱 내 '프리톡'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과 AI의 역할을 직접 설정하고, 원하는 주제로 대화 시나리오를 만들어 AI와 맘껏 대화할 수도 있다.
한편 스픽은 지난 2022년 11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OpenAI)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스픽은 오픈AI의 최신 기술에 대한 얼리 액세스 권한을 확보했다.
공공·의료분야에서도 AI 기업이 활약할 전망이다. 24년간 국내 딥러닝 기반 AI 기술 개발을 선도해 온 셀바스AI는 올해 AI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해 응급·원격의료·진료지원 AI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진료지원 분야에서는 자사의 음성인식 AI 기술로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음성 정보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전자의무기록(EMR)과 같은 의료 시스템에 자동 입력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스타트업이 유실·유기동물 문제 해결에도 나섰다. AI 기반 반려동물 생체 인식 플랫폼인 펫나우는 '유실동물과 유기동물 없는 세상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행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제는 11년간 시행됐으나 이식률 20% 내외로 저조하며, 연간 14만마리의 유실동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펫나우는 이에 대응해 칩 이식 없이 앱으로 반려동물 등록이 가능한 AI 서비스를 개발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앱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강아지 얼굴에 비추면, AI가 실시간으로 추적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반려동물을 식별한다.
등록된 동물이 유실되면 발견자가 앱으로 외형과 비문을 확인해 신속히 반려인에게 인계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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