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흔들림 없는 '전승' 현대모비스, 청주 드림팀 꺾고 대망의 우승 차지

현대모비스는 흔들림이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청주 드림팀을 32–20으로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6전 전승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일정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전 경기 대승의 흐름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갔다. 임예준과 윤지후가 정확한 어시스트를 통해 득점을 만들었다. 청주 드림팀 역시 미들레인지와 골밑 득점으로 응수하며 현대모비스를 공략했다. 1쿼터는 10-7로 현대모비스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2쿼터 초반은 1쿼터처럼 접전이었다. 청주 드림팀은 쿼터 초반 공희정이 자유투를 연속으로 얻었으나 1개만 성공시켰고 레이업도 놓치면서 추격 기회를 놓쳤다. 현대모비스는 수비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했고 윤지후의 레이업으로 18-10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는 현대모비스가 청주 드림팀에게 정희도와 공희정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추격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높이의 우위를 살려 리바운드를 사수했고 윤지후의 미들레인지로 공격 기회를 살렸다. 3쿼터 막판까지 현대모비스가 도망가면 청주 드림팀이 따라가는 형태였다.

 

4쿼터는 현대모비스가 박기현의 골밑 플레이와 윤지민의 레이업으로 28-18까지 벌렸다. 또 윤시후와 윤지민의 외곽까지 가세하면서 청주 드림팀의 추격을 잠재웠다. 결국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