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석한 두뇌에 '근성'까지… 삼성전자 직원, 韓 최연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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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 최연소로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삼성전자 직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코너에는 기흥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김재영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프로의 사연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삼성전자는 김 프로의 동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기와 취미를 가진 직원이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조직을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코너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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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성 최연소로 세계 6대 마라톤을 완주한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삼성전자 직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코너에는 기흥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김재영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프로의 사연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 수가 1만5000회에 달하며 주목을 받았다.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임직원 본인이나 동료, 부서 등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연을 제보하면 1∼2주에 한 편씩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는 코너다. 김 프로는 첫 번째 사연으로 소개됐다.
1993년생인 김 프로는 왜소한 체격을 극복하고자 2014년 마라톤에 입문했다. '마라톤 완주'를 버킷리스트에 담고, 동네에서 혼자 5㎞를 달리는 것으로 첫걸음을 뗐다. 이후 10㎞ 대회 출전에 이어, 그 해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다. 당시 기록은 3시간 54분이었다.
중간에 권태기가 찾아오며 반년간 달리기를 중단하기도 했다. 하지만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선 김 프로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사이에서 '꿈의 기록'으로 불리는 '서브3(마라톤 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를 4년 만에 달성했다.
김 프로는 "마라톤의 매력은 내 안의 자신과 싸우면서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웬만한 도전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며 "나에게 마라톤은 '삶의 활력소'"라고 말했다.
김 프로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마라톤 대회에 127회를 출전했다. 6대 마라톤 대회를 포함해 풀코스 참가만 20회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김 프로의 동영상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기와 취미를 가진 직원이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조직을 '우리들의 특별한 이야기' 코너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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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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