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을지연습 맞아 사이버 보안 캠페인 진행

구혁 기자 2024. 8. 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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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을 맞아 정부가 사이버 보안 강화 캠페인에 나선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을지연습을 맞아 민간분야 보안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도 12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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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을 맞아 정부가 사이버 보안 강화 캠페인에 나선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을지연습을 맞아 민간분야 보안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도 12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은 주요 통신사, 플랫폼 기업 등 118개 기업 2만6628명의 임직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훈련은 ▲해킹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및 대응 점검 ▲주요 취약점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으로 구성되며, 과기정통부와 KISA는 훈련 결과에 따라 취약점 조치·대응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은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의심문자(스미싱) 실행 자제 및 확인 안내 ▲중요자료 백업 및 암호 설정 ▲주기적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 활용을 내용으로 하며,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최근 스피어 피싱(특정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키기 위해 신뢰할 만한 사용자로 위장한 메일 공격), 관리가 소홀한 누리집 정보유출, 랜섬웨어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을지연습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체계를 점검하고, 기업과 국민이 사이버 보안 수칙을 잘 준수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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