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김연경도 못 살렸다…구독자수 31만명↓

서지현 기자 2024. 8.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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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피식대학이 좀처럼 민심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한 '김연경에게 식빵 냉동 보관 시 해동 방법을 묻다' 편이 공개됐다.

다만 지난 5월 불거진 지역 비하 논란의 여파인 듯, '피식대학'은 이후 게재된 영상들의 조회수가 50만회 조차 넘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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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김연경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피식대학이 좀처럼 민심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한 '김연경에게 식빵 냉동 보관 시 해동 방법을 묻다' 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연경이 출연해 피식대학 멤버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공개 20시간이 지났음에도 조회수 10만회에 머물고 있다. 앞서 '피식대학' 채널에 공개된 '피식쇼'에선 축구 선수 손흥민, 그룹 아이브 장원영, 인강 강사 현우진 등이 출연했고, 대부분의 영상이 조회수 500만회 이상을 기록해왔다.

다만 지난 5월 불거진 지역 비하 논란의 여파인 듯, '피식대학'은 이후 게재된 영상들의 조회수가 50만회 조차 넘기지 못하고 있다.

앞서 '피식대학' 멤버들은 경북 영양을 방문해 "너무 특색 없다" "내가 공무원인데 여기 발령받으면…" 등의 발언을 쏟아내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논란 끝에 이들은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당초 318만명이었던 구독자는 11일 현재 287만명까지 하락했다.

이어 '월드스타 김연경'이라는 초강수 카드까지 꺼냈으나, 좀처럼 잃어버린 민심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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