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ㅣ풀영상]이다빈 뒤후리기 봤어? "마지막 이겨 행복해요"
박사라 기자 2024. 8. 11. 14:46
Q.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마친 소감은?
=우선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고 그런 것들을 다 보상받는 시간이다 보니까 기쁘기도 하면서 마지막을 금메달로 장식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거지 경기에 대한 아쉬움은 없습니다.
Q. 경기 뒤 감독님과 포옹, 의미는?
=감독님이 저 때문에 정말 많이 고생하셨는데 마지막 올림픽을 같이 준비했고 그 힘든 과정들을 같이 겪었기에 기쁨도 같이 나누자는 의미에서 포옹한 것 같습니다.
Q. 경기 전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감독님께서 먼저 결과에 연연해 하지 말고 마지막 경기인데 재밌게 하자 즐기면서 하자 말씀을 해주셔서 제가 좀 더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좀 더 마음이 편하니까 더 표정이나 행동들이나 경기에 대한 것들이 더 좋게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아쉽다,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마음은?
=너무 그 과정이 얼마나 치열하고 힘든지 알기 때문에 이제는 못 할 것 같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득점이나 실점은 따로 없는데 제일 그래도 기뻤던 건 동메달 결정전보다 8강에서 중국 선수 이긴 게 너무나도 기뻤고 아쉬웠던 경기는 우즈벡 선수랑 했을 때인데 제가 너무 어렵게만 생각해서 경기를 잘 못 풀어나간 게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Q.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성과.
=우선 네 명의 선수 모두 같이 고생을 했고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내왔는데 금메달 딴 선수도 있고 저는 동메달 땄고 못 딴 선수도 있는데 선수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뭉클해지고 우리 건우를 생각하면 속상한 것 같아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권도라는 종목에서 나온 성적은 좋은 것 같아서 도쿄 때에 비교하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서건우 선수가 많이 울었는데….
=건우한테 말하듯이 말하면 되나요. 건우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건우가 경기를 잘 못 해서 진 것도 아니고 이 올림픽을 가는 과정부터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 마지막 경기까지 너무 잘 했고 인생에서 너무 좋은 경험을 이 하나로 인해서 모든 걸 자책하지 말고 모든 걸 짊어지려 하지 말고 앞으로 생각해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Q. 동생들이 어떤 말은?
=태준이는 자기 올림픽 따고 나서 '야 좋아? 인생이 달라졌어?' 하니까 다른 것 하나 없다고 똑같다고 말해주고 유준이 같은 경우는 하루종일 절 따라다니면서 심리 케어를 많이 해줬거든요. 중국 선수 들어가기 저에 극도의 긴장감 불안한 상태였는데 유준이가 혹시나 이렇게 하면 어떡하지 하지 마라 무조건 된다고 생각해라 해줬던 게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고. 건우도 오늘 저한테 자신있게 하라고. 든든한 동생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태권도 효자종목 부활?
=결과는 거짓말을 안하니까요. 결과만 놓고 보면 효자 중에 효자죠.
Q. 한국 돌아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
=솔직히 말하면 하고 싶은 것 하나도 없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요. 가만히 누워있고 싶고 티비 보고 싶습니다. 진짜 준비 하면서 몸을 제대로 쉰 적이 없으니까.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며칠이라고 누워 있고 싶어요. 3일 정도 그냥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Q. 팬들에게 한마디
=우선 한국 시각으로는 아침이 되었을 텐데 이 시각까지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제가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 드렸어야 하는데 아쉽게 동메달로 마무리해서 죄송스럽고 다음이 있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고 그런 것들을 다 보상받는 시간이다 보니까 기쁘기도 하면서 마지막을 금메달로 장식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거지 경기에 대한 아쉬움은 없습니다.
Q. 경기 뒤 감독님과 포옹, 의미는?
=감독님이 저 때문에 정말 많이 고생하셨는데 마지막 올림픽을 같이 준비했고 그 힘든 과정들을 같이 겪었기에 기쁨도 같이 나누자는 의미에서 포옹한 것 같습니다.
Q. 경기 전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감독님께서 먼저 결과에 연연해 하지 말고 마지막 경기인데 재밌게 하자 즐기면서 하자 말씀을 해주셔서 제가 좀 더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고 좀 더 마음이 편하니까 더 표정이나 행동들이나 경기에 대한 것들이 더 좋게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Q. 아쉽다, 한 번 더 하고 싶다는 마음은?
=너무 그 과정이 얼마나 치열하고 힘든지 알기 때문에 이제는 못 할 것 같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득점이나 실점은 따로 없는데 제일 그래도 기뻤던 건 동메달 결정전보다 8강에서 중국 선수 이긴 게 너무나도 기뻤고 아쉬웠던 경기는 우즈벡 선수랑 했을 때인데 제가 너무 어렵게만 생각해서 경기를 잘 못 풀어나간 게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Q.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성과.
=우선 네 명의 선수 모두 같이 고생을 했고 힘든 시간을 같이 보내왔는데 금메달 딴 선수도 있고 저는 동메달 땄고 못 딴 선수도 있는데 선수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뭉클해지고 우리 건우를 생각하면 속상한 것 같아요.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권도라는 종목에서 나온 성적은 좋은 것 같아서 도쿄 때에 비교하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서건우 선수가 많이 울었는데….
=건우한테 말하듯이 말하면 되나요. 건우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건우가 경기를 잘 못 해서 진 것도 아니고 이 올림픽을 가는 과정부터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 마지막 경기까지 너무 잘 했고 인생에서 너무 좋은 경험을 이 하나로 인해서 모든 걸 자책하지 말고 모든 걸 짊어지려 하지 말고 앞으로 생각해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너무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Q. 동생들이 어떤 말은?
=태준이는 자기 올림픽 따고 나서 '야 좋아? 인생이 달라졌어?' 하니까 다른 것 하나 없다고 똑같다고 말해주고 유준이 같은 경우는 하루종일 절 따라다니면서 심리 케어를 많이 해줬거든요. 중국 선수 들어가기 저에 극도의 긴장감 불안한 상태였는데 유준이가 혹시나 이렇게 하면 어떡하지 하지 마라 무조건 된다고 생각해라 해줬던 게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고. 건우도 오늘 저한테 자신있게 하라고. 든든한 동생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태권도 효자종목 부활?
=결과는 거짓말을 안하니까요. 결과만 놓고 보면 효자 중에 효자죠.
Q. 한국 돌아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
=솔직히 말하면 하고 싶은 것 하나도 없고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요. 가만히 누워있고 싶고 티비 보고 싶습니다. 진짜 준비 하면서 몸을 제대로 쉰 적이 없으니까.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며칠이라고 누워 있고 싶어요. 3일 정도 그냥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Q. 팬들에게 한마디
=우선 한국 시각으로는 아침이 되었을 텐데 이 시각까지 저를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제가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 드렸어야 하는데 아쉽게 동메달로 마무리해서 죄송스럽고 다음이 있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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