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결정적인 순간 득점한 현대모비스 구도윤, 역전의 불씨를 살리다

김진재 2024. 8.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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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구도윤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팀K 남구를 18-17로 꺾었다.

결정적인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구도윤이 살린 추격의 불씨가 현대모비스의 역전승으로 이어진 거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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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구도윤이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팀K 남구를 18-17로 꺾었다.

극적인 승부였다. 1분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연속 4점을 기록, 대역전승을 만들어 냈다. 그 중심엔 구도윤이 있었다. 결정적인 레이업 득점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이전에도 추격의 흐름을 살리는 득점을 연이어 성공한 바 있다. 구도윤이 살린 추격의 불씨가 현대모비스의 역전승으로 이어진 거라 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팀K 남구에 밀렸다.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팀K 남구고 정확한 점프 슛으로 앞서가는 동안 단 2득점에 그쳤다. 결국 1쿼터를 2-6으로 밀린 채 마쳤다.

2쿼터 구도윤이 추격의 흐름을 살렸다. 루즈볼 다툼에서 허슬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후 공을 스틸, 곧바로 속공에 성공해 추격의 불씨를 만들었다. 이후 박시한의 점프 슛이 적중하면서 10-8로 추격했다. 추격의 흐름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8-10으로 근소한 차이를 만들었다.

구도윤은 3쿼터 성실한 태도로 공수에 임했다. 정확한 점프 슛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또 한 번 추격의 흐름을 살린 것이다. 이어 김은율의 득점이 나오면서 역전에도 성공했다. 이어 강해진 수비로 상대를 열심히 압박했다.

한 점 뒤진 채 시작된 4쿼터는 가장 중요한 순간 활약했다. 1분도 남지 않은 시점 3점 뒤진 상황, 중요한 레이업 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강한 수비로 상대의 공을 스틸, 박시한의 점프 슛으로 현대모비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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