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승리 “버닝썬 행사 참석 사실무근…GD 언급은 잘못된 처신”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8.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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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버닝썬' 행사에 특별 출연한다는 보도를 직접 부인했다.

승리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른다"며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 명백하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법적대응 가능성을 예고했다.

특히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라는 포스터를 SNS를 통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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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버닝썬’ 행사에 특별 출연한다는 보도를 직접 부인했다.

승리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른다”며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 명백하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법적대응 가능성을 예고했다.

앞서 9일(현지시간) 미국 한류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은 이벤트 관리 회사인 TSV 매니지먼트가 시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버닝썬’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빅뱅 전 멤버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라는 포스터를 SNS를 통해 공유했다.

이에 “‘버닝썬’으로 퇴출당한 사람이 ‘버닝썬’ 행사라니” “반성을 모르는 도 넘은 행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하지만 승리는 자신을 둘러싼 여러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날 일간스포츠에 캄보디아 파티 및 홍콩 사업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현지에 투자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난 1월에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클럽에서 열린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해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 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말하며 호응을 유도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 “분위기에 취해 처신을 잘 하지 못했다. 잘못된 행동이었고 다시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에 클럽 오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정면 부인했다. “내가 다시 클럽을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며 “계획한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얘기한 적도 없다. 해외에서 (이런 소문을) 더 이용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2006년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지난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팀을 불명예 탈퇴했다.

당시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 9일 승리는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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