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주장 역할 톡톡히 해낸 동점골의 주인공' 김영남 "친정팀이라 미안한 마음 때문에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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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의 주장 김영남이 승리의 발판이 된 동점골을 넣은 후 소감을 밝혔다.
안산은 10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부천에서 활약했던 김영남은 친정팀을 상대로 2024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안산은 휴식기 직전에 치른 FC안양전에 이어 부천과의 맞대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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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안산] 이성민 기자=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의 주장 김영남이 승리의 발판이 된 동점골을 넣은 후 소감을 밝혔다.
안산은 10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최한솔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김영남은 전반 막판에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안산이 0-1로 뒤지고 있었던 후반 추가 시간 3분 김영남은 최병찬이 걷어낸 공을 잡은 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김영남의 슛은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꽃혔다.
김영남이 경기 균형을 맞춘 덕분에 안산은 후반에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전에 부천의 미드필더 카즈까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안산은 후반 추가 시간 5분 장유섭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송경섭 감독 대행은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김영남을 만났다. 김영남은 경기 소감에 대해 "송경섭 감독님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이렇게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기뻐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부천에서 활약했던 김영남은 친정팀을 상대로 2024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김영남은 "갑자기 골을 넣어서 당황스러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중원에서 올라오면서 한 번즘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늘이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산은 휴식기 직전에 치른 FC안양전에 이어 부천과의 맞대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골로 승리했다. 김영남 선수는 "홈 경기에서는 원정보다 더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선수들의 간절함이 강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부천전을 마지막으로 송경섭 감독 대행은 임시 감독직을 내려놓는다. 김영남은 송경섭 감독 대행에 대해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셨다. 이를 바꾸기는 힘들었지만 감독님의 스타일이 우리를 편안하게 하고 자유를 많이 주시는 편이다. 선수들이 시간이 조금 지난 뒤 감독님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어떤 분인지를 잘 알게 돼 잘 따라갔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 안산은 다음 경기인 김포FC전부터 이관우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김영남은 "선수 때부터 플레이를 많이 봤다. 현역 시절에는 양발을 잘 사용했고 한국 축구에서 보기 드문 스타일이었다. 이관우 감독님이 미드필더였기에 좀 더 배울 점이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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