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조폭 ‘신상사파’ 두목 신상현 별세‥한지일 “주먹계 대부, 편히 쉬시길”

한지일 소셜 미디어

[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폭계 원로 '신상사파' 두목 신상현이 숨진 가운데, 원로배우 한지일이 추모했다.

육군 상사로 전역해 '신상사'라는 발명을 얻은 신상현은 8월 10일 유명을 달리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2일 오후 1시 30분이다.

원로배우 한지일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모했다.

한지일은 "전국 주먹세계 전설 큰 형님 명동파 신상사 신상현 선배님께서 소천하셨다"고 알리며 "주먹계 대부이신 신상현, 각종 주먹세계 드라마 등에 늘 따라다니는 신상사. 드라마 속과 달리 그 인자하심이 많이 그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 하늘나라에서라도 편히 쉬시라"고 애도했다.

한편 고인은 1970년 명동 일대에서 활동하며 '명동 황제'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종로 김두한 등과 함께 활동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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