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라예술촌 입주 작가, 서울 등 활동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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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아라예술촌 입주 작가들이 서울과 경주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입주 작가로 활동 중인 김민석·문수산나(문영경) 작가의 전시회가 서울과 경주에서 각각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문수산나(문영경) 작가는 경주 141 갤러리에서 'K-아트 민화 속으로' 초대전을 25일까지 연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2017년을 기점으로 아라예술촌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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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나 작가, 경주 141갤러리서 초대전, 25일까지 개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 아라예술촌 입주 작가들이 서울과 경주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의 입주 작가로 활동 중인 김민석·문수산나(문영경) 작가의 전시회가 서울과 경주에서 각각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작가는 ‘2024년 시민청 공간 공모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인전 ‘일인 이색’을 14일까지 서울시민청 시민플라자A에서 열고 있다.
개인전은 한 명의 작가가 두 가지 분야인 ‘사진’과 ‘그림’을 전시하는 형태로, 지난 4년간의 작업 중 엄선한 2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꽃 소재의 사진 작품으로 관객들이 회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철사 공예 느낌의 캐릭터 ‘철사씨’를 통해 현대인의 일상을 유머와 진지함을 넘나드는 그림과 메시지로 표현했다.
그는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려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자 했으며, 지나온 길을 돌아볼 여유도 없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공감과 위로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시간을 향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수산나(문영경) 작가는 경주 141 갤러리에서 ‘K-아트 민화 속으로’ 초대전을 25일까지 연다.
전시는 포항문화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작업실이 위치한 구룡포를 중심으로 창작된 다양한 민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 민화의 특징인 복을 다루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귀영화, 합격, 승진, 출세를 기원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문 작가는 “복을 부르는 민화를 통해 각자의 소원을 이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2017년을 기점으로 아라예술촌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사진·민화와 함께 도예·조형·회화 등의 각 장르 입주 작가가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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