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 채' 쏠림...서울·수도권 초고가 아파트 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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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50억 원 이상 초고가 거래가 특히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계약이 체결된 50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는 총 182채로 작년 한 해 거래채 152채를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5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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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50억 원 이상 초고가 거래가 특히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다주택자 규제 등으로 소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한강변 등 핵심 지역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상반기 50억 원이 넘는 매매 계약이 체결된 서울 아파트는 142채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58채에 비해 144%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2만 6천8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8천90건에 비교해 48% 늘었습니다.
7월과 8월 계약분은 신고 기한이 각각 8월 말과 9월 말까지로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50억 원 이상 매매 계약 신고가 40건이나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계약이 체결된 50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는 총 182채로 작년 한 해 거래채 152채를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50억 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압구정동이 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반포동 45건, 한남동 17건, 성수동 12건, 도곡동 11건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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