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징계' 반대하던 법무부 간부, 尹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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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으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심 후보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추진하자 끝까지 결재를 거부했다.
이 일을 계기로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져 법무부 차관으로 영전됐고,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르렀다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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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으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심 후보자는 법무부·검찰의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고 말다.
이어 "향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헌법과 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6기로,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심 후보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0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추진하자 끝까지 결재를 거부했다. 이 일을 계기로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워져 법무부 차관으로 영전됐고, 검찰총장 후보자에 이르렀다는 평이 나온다.
[서어리 기자(naeor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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