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맞거나 뺨 맞거나‥연애vs불화설, 극과 극 ♥온도차 [스타와치]

이해정 2024. 8. 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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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인정하며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군 스타가 있는가 하면 불화 자작극으로 대중 속을 뜨겁게 뒤집은 스타도 있다.

이처럼 핑크빛 소식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선 핏빛 셀프 불화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함소원이 진화를 폭행한 것이냐는 추측이 일고 두 사람 사이 불화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본인의 손과 입으로 사진을 올리고 불화를 폭로하고선 대중더러 아내를 망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 두 얼굴이 황당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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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지민-최정훈, 함소원-진화(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연애를 인정하며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군 스타가 있는가 하면 불화 자작극으로 대중 속을 뜨겁게 뒤집은 스타도 있다.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여주는 연예인들의 '연애' 사업을 모아봤다.

지난 8월 8일 연예계 화제는 단연 배우 한지민, 밴드 잔나비 최정훈의 연애 인정 소식이었다. 두 사람은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한지민은 최정훈보다 10살 연상으로, 연예계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됐다.

다음 날인 9일에는 트로트 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은가은이 박현호보다 5살 연상으로 연이어 연상연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이처럼 핑크빛 소식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선 핏빛 셀프 불화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은 9일 자신의 채널 '아나leeTV'에 '이정민 아나운서 이혼 선언? 깜짝카메라 성공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이정민은 자신의 메이크업 담당 스태프에게 "이 정도면 이혼각 맞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눈에 시퍼런 멍이 든 사진을 보냈다. 스태프는 "언니..."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이정민은 "많이 나았는데 멍이. 화장으로 커버가 될까"라고 대화를 이어갔다.

결과적으로 이정민의 말은 장난이었지만 이미 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없이 퍼져 주위의 걱정을 야기했다. 후폭풍이 거세지자 이정민은 "기사까지 나버렸네요. 급기야, 앞뒤 잃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 다시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고요. 이제 3주 지나서 저 괜찮아요. 걱정마세요"라고 해명했다. 이후 유리문에 크게 부딪치는 사고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사고를 유쾌하게 넘긴 장난이 재밌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말의 영향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나운서가 이혼을 언급하며 관심을 끄는 모습이 경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서 지난 6일에는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소셜미디어에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때렸어", "나는 함소원이 배우이기 ��문에 그를 모함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나는 지난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정말 지쳤다"는 글과 함께 눈가와 코 주변이 피로 얼룩진 얼굴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함소원이 진화를 폭행한 것이냐는 추측이 일고 두 사람 사이 불화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관심이 집중되자 진화는 몇 시간 만에 단란한 가족사진을 올리며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 마라. 제가 잘못 보냈다"고 해명했다. 함소원도 "진화 씨도 좋은 사람이다.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보낸다"며 거들었으나 어린 딸을 두고 있는 이들 부부를 향한 우려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8일 진화는 "어제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아이 엄마한테 잘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엄마는 좋은 사람이에요. 저 사진 한 장 때문에 한 사람 망치지 마세요.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함소원도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서 저도 송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진화가 언급한 "사진 한 장 때문에 한 사람을 망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본인의 손과 입으로 사진을 올리고 불화를 폭로하고선 대중더러 아내를 망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 두 얼굴이 황당할 뿐이다. 한편 이들 부부는 과거에도 이혼을 들먹이며 관심을 끌다 해명하는 해프닝을 벌인 전적이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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