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검찰총장 후보자에 '기획통' 심우정 법무차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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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앞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심우정 법무부 차관, 이진동 대구고검장, 임관혁 서울고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 대통령은 박 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심 차관을 지명한 것이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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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검찰 본연 역할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
沈, 尹 서울중앙지검장 때 형사1부장 지낸 '인연'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인사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정 실장은 심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정 실장은 "향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헌법과 법치주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심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때 형사1부장을 지냈다. 또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꼽힌다.
앞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 심우정 법무부 차관, 이진동 대구고검장, 임관혁 서울고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윤 대통령은 박 장관의 제청을 받고 새 검찰총장 후보로 심 차관을 지명한 것이다.
이원석 검찰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5일까지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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