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없알왕' 수비수가 1경기에서 '4도움' 폭발...'나한테 맡기고 푹 쉬어,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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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없는 사이 그 공백을 메웠다.
미국프로축구리그(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북중미 리그스컵 32강에서 토론토FC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날 마이애미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리고 알바는 2023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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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에이스가 없는 사이 그 공백을 메웠다.
미국프로축구리그(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북중미 리그스컵 32강에서 토론토FC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날 마이애미의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는 출전하지 않았다. 메시는 발목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그 사이, 메시의 절친이자 영혼의 파트너인 조르디 알바가 빛났다. 홀로 무려 4개의 도움을 작성한 것이다.
알바는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스 안에 있던 마티아스 로하스가 잡아 선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서 전반 11분에는 알바가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중앙의 디에고 고메즈에게 패스했다. 고메즈는 이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론토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에는 마이애미가 2-1로 앞서던 전반 20분 알바가 날카로운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이 패스는 박스 안의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연결됐다. 수아레즈는 이 기회를 가볍게 칩 샷으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넣었다.
레프트백 알바는 계속해서 공격수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는 후반 14분 박스 중앙 부근으로 파고들어 볼을 잡더니, 뒤쪽의 로하스에게 연결했다. 로하스는 알바의 패스를 지체없이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이 슈팅은 토론토의 골망을 다시 갈랐다.
이로써 알바는 수비수임에도 1경기에서 무려 4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메없알왕(메시 없으면 알바가 왕)’이었다.
알바는 한때 유럽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2년 발렌시아를 떠나 FC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메시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수임에도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알바는 2023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공교롭게도 알바가 마이애미에 합류하기 직전, 메시가 비슷한 시기에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었다.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된 두 선수는 함께 마이애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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