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포스트에서 묵직했던 현대모비스 박기현, 든든한 골밑 플레이

이수복 2024. 8. 11.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기현이 포스트에서 묵직한 플레이를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팀 부산을 33–1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청주 드림팀과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박기현은 수비에서도 박스아웃과 협력 수비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팀 플레이를 연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기현이 포스트에서 묵직한 플레이를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팀 부산을 33–1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청주 드림팀과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경기는 현대모비스가 일방적으로 끌고 갔다. 앞선의 임예준과 윤지후가 팀 부산 수비를 끌어내면서 공간 활용을 펼칠 수 있었고 야투까지 정확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승리 원동력에는 빅맨 박기현의 역할이 있었다. 박기현은 큰 신장과 피지컬의 이점을 살려 팀 부산 센터들과의 리바운드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여기에 빠른 속공 가담으로 팀원들과 점수를 합작하기도 했다.

박기현은 수비에서도 박스아웃과 협력 수비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팀 플레이를 연출했다. 팀 부산이 연속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이 고갈되자 포스트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자신의 공간을 확보했다.

박기현이 포스트에서 중심을 잡아주자 현대모비스는 공격에서 준비했던 플레이가 그대로 나왔다. 미들레인지와 페넌트레이션 등 다양한 공격을 펼치면서 일방적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박기현은 팀 부산의 압박 수비에도 끝까지 파워 실린 모습을 통해 리바운드를 사수하려고 했고 점프볼을 유도하며 벤치에 있던 팀원들에게 박수를 이끌어 냈다.

박기현의 든든함이 우승을 노리는 현대모비스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다.

사진 제공 = 심경종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