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검찰총장 후보자에 심우정 법무부 차관 지명
김설혜 2024. 8.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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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심우정 법무부 차관을 오늘(11일) 지명했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사실을 전한 뒤 “합리적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분으로,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헌법과 법치 수호, 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용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7일 이원석 총장 후임에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58·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52·28기) 대검 차장, 이진동 대구고검장(56·28기) 등 4명을 후보자로 추천했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이를 1명으로 압축해 윤 대통령에게 지명을 제청했습니다.
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으로 임명됩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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