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노련한 경기 운영 펼친 현대모비스, 팀 부산 상대로 결승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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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팀 부산을 33–1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결승에 오르며 청주 드림팀을 상대하게 됐다.
팀 부산은 현대모비스의 협력수비에 당황하면서 턴오버가 나오는 등 이전 경기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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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팀 부산을 33–12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결승에 오르며 청주 드림팀을 상대하게 됐다.
양 팀은 1쿼터부터 득점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윤지민과 윤지후를 앞세워 공격에 임했고 팀 부산은 앞선의 도진수의 볼 배급을 통해 패턴 플레이를 시도했다. 현대모비스가 리바운드의 이점을 살려 1쿼터는 7-4로 앞서 나갔다.
2쿼터는 현대모비스가 임예준의 외곽과 윤지후의 자유투로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팀 부산은 현대모비스의 협력수비에 당황하면서 턴오버가 나오는 등 이전 경기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중반 이후 벤치 멤버를 대거 기용하면서 체력안배에 나서며 2쿼터를 16-4 끝냈다.
3쿼터 역시 현대모비스의 흐름이었다. 팀의 빅맨 박기현이 포스트에서 묵직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리바운드의 우위를 가져올 수 있었고 슛에도 자신감이 넘쳤다. 팀 부산은 현대모비스의 높이에 다소 고전하면서 포스트로 볼이 공급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하면서 자신들이 준비한 플레이를 그대로 보여줬다. 반면 팀 부산은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졌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경기를 지배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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