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채솟값 상승, 밥상물가 비상

박세연 기자 2024. 8.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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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배추, 상추 등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에 농산물 작황 부진으로 물가가 오르는 '히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재배 면적까지 감소하면서 소매가격이 한 포기에 5천809원으로 일주일 만에 8.1% 올랐다.

이는 1년 전,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12.9%, 15.8%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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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배추, 상추 등 채소를 판매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에 농산물 작황 부진으로 물가가 오르는 '히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재배 면적까지 감소하면서 소매가격이 한 포기에 5천809원으로 일주일 만에 8.1% 올랐다. 이는 1년 전,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12.9%, 15.8% 오른 가격이다. 오이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3천269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36.9% 올랐고 청양고추는 100g에 1천540원으로 1년 전보다 56.2%, 평년보다 57.6% 올랐다. 2024.8.11/뉴스1

psy51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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