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채솟값 상승 '밥상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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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오이를 판매하고 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가격은 재배 면적까지 감소하면서 소매가격이 한 포기에 5천809원으로 일주일 만에 8.1% 올랐다.

이는 1년 전,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12.9%, 15.8% 오른 가격이다.

오이 소매가격은 10개에 1만3천269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36.9% 올랐고 청양고추는 100g에 1천540원으로 1년 전보다 56.2%, 평년보다 57.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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