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이 현실됐다…전현무 이어 박명수·김병현도 파리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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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와 김병현도 전현무를 따라 파리로 향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는 는 11일 프랑스 파리를 찾은 전현무 박명수 김병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농담 같은 말이었지만 이것이 현실이 되면서, 박명수는 물론 '사당귀' 대표 스포츠인 김병현도 전현무와 함께 파리올림픽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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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명수와 김병현도 전현무를 따라 파리로 향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하 '사당귀')는 는 11일 프랑스 파리를 찾은 전현무 박명수 김병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전현무는 '사당귀'를 통해 역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접했다. 이때 여자 +81kg 국가대표 박혜정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비인기 종목이라 현장 중계가 오지 않는다"며 설움을 토로했다. VCR로 해당 인터뷰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내가 중계해 주고 싶다"며 옆에 있던 박명수에게 "같이 가시죠"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농담 같은 말이었지만 이것이 현실이 되면서, 박명수는 물론 '사당귀' 대표 스포츠인 김병현도 전현무와 함께 파리올림픽 현장에 출동했다. 박혜정은 전현무의 실제 중계가 성사되자 "현장에서 꼭 '믿었던 박혜정이 일냈다'고 말씀해 주세요"라며 감동했다.
이들은 에펠탑 앞에서 전현무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 박혜정에게 함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김병현은 IBC(국제방송센터)에서도 전현무의 옆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전현무는 KBS 파리올림픽 중계의 마지막 캐스터로, 11일 오후 6시 30분 KBS 2TV에서 역도 여자 +81kg 박혜정의 경기를 현장 생중계한다. 특히 KBS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방송사 중 유일하게 역도를 현지 생중계해 화제 몰이 중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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