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젖소 결핵병 검진 사업 확대…1만 1100마리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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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농가 맞춤형 젖소 결핵병 검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을 막고자 젖소 농가의 사육 일정에 맞춰 결핵 검진을 하는 것으로, 지난해 사천시 22개 농가 2305마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펼쳐 결핵병 감염소 4마리를 색출했다.
지난달까지 124개 농가 9872마리를 검진해 10마리의 결핵병 양성소를 색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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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농가 맞춤형 젖소 결핵병 검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을 막고자 젖소 농가의 사육 일정에 맞춰 결핵 검진을 하는 것으로, 지난해 사천시 22개 농가 2305마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펼쳐 결핵병 감염소 4마리를 색출했다.
시험소는 올해 6개 시군으로 이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달까지 124개 농가 9872마리를 검진해 10마리의 결핵병 양성소를 색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차 추경에서 2400여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하반기에 양산시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써 올해 검진 대상은 7개 시군 젖소 1만 1100마리까지 늘게 됐다.
결핵병 검사 대상은 국내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다. 농장 간 거래하거나 가축시장에 출하하는 한·육우에 대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검진하고 있다. 도축장 출하소는 도축 검사에서 병변 검사를 통해 양성소를 찾아내고 있다.
지난해 4억 1900여만 원을 들여 9만여 마리에 대한 결핵병 검진을 추진한 결과 490마리의 양성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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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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