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4년 만에 수척해진 근황 공개…원하는 바 있으면 물불 안 가려 ('완벽한 가족')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KBS2 '완벽한 가족' 제공

배우 윤상현이 '완벽한 가족'에서 과몰입 유발러로 활약한다. 윤상현은 2020년 방송된 JTBC 드라마 '18 어게인'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오는 14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비밀 병기 윤상현(최현민 역)의 스틸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엔도르핀을 상승시켰다.

스틸 속 윤상현의 시선을 따라가게 만드는 진지함과 웃음을 오가는 표정과 억울해하는 다양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감탄을 부르는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윤상현은 스틸만으로도 '역시 윤상현'이라는 수식어를 연상케 할 만큼 '최현민'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다.

'최현민'은 최선희(박주현 분)네 가족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선한 얼굴과 목소리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고 부드러운 말투로 주변 사람들을 홀리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으면 상대가 누구든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성격이기도 하다.

최현민으로 분한 윤상현은 내공있는 연기력으로 극을 견인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선희네 가족과 얽힌 사연에 중점을 두는 것 또한 핵심 관전 포인트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인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연출작이다.

수목극의 부활을 알리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 '완벽한 가족'은 오는 14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