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활짝' 미국 농구, 5연속 올림픽 금메달 대업→'웸반야마 눈물' 프랑스 꺾었다

이원희 기자 2024. 8. 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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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활짝 웃었다.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올림픽 5연패에 성공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 프랑스와 맞대결에서 98-87로 승리했다.

프랑스 대신 미국 대표팀을 선택하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조엘 엠비드는 11분을 뛰고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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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기뻐하는 르브론 제임스. /AFPBBNews=뉴스1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활짝 웃었다.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올림픽 5연패에 성공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 프랑스와 맞대결에서 98-87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 남자농구는 5연패 대업을 이뤄냈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2012 런던, 2016 리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날 미국은 베테랑 르브론 제임스가 14점 10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 슈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무려 3점슛 8개와 포함 24점을 쓸어담았다.

여기에 '피닉스 선즈 듀오' 케빈 듀란트, 데빈 부커가 각각 15점씩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도 8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프랑스 대신 미국 대표팀을 선택하고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조엘 엠비드는 11분을 뛰고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NBA 초신성으로 평가받는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6점 7리바운드 폭풍활약을 펼쳤으나, '드림팀' 미국을 꺾을 수 없었다. 프랑스 빅맨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2점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왼쪽부터 스테픈 커리,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AFPBBNews=뉴스1
스코어 49-4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미국은 후반에도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대가 추격할 때마다 제임스와 엠비드가 중요한 득점을 올렸다. 4쿼터에는 커리의 미친 3점슛에 듀란트까지 노련하게 득점을 뽑아내 프랑스의 힘을 뺐다. 결국 미국이 승리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시상식에서 제임스는 재미있는 표정을 짓는 등 미국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동메달은 세르비아가 차지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는 독일을 93-83으로 이겼다.

팀 패배에 눈물 흘리는 빅터 웸반야마.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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