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국바닥 훔치게 둬선 안돼”...일체형 ‘이것’ 야심작 내놓는 LG

박승주 기자(park.seungjoo@mk.co.kr) 2024. 8. 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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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함께 장착한 일체형(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최근 삼성전자도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로보락' 등 중국 브랜드들이 장악한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 진공도 1만㎩(파스칼)의 모터가 만드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 먼지를, 180rpm(분당 회전수)의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 오염을 각각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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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로보킹 AI 올인원’
흡입·물걸레·세척·건조 등
한번에 해결...AI 자율주행도
‘LG 로보킹 AI 올인원’ 로봇청소기 <LG전자>
LG전자가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함께 장착한 일체형(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최근 삼성전자도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로보락’ 등 중국 브랜드들이 장악한 시장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오는 15일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선보이고 가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을 해두면 먼지 흡입, 물걸레 청소·세척·건조를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하는 ‘올 프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하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성능을 갖췄다. 약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 높이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최대 진공도 1만㎩(파스칼)의 모터가 만드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바닥 먼지를, 180rpm(분당 회전수)의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로 바닥 오염을 각각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LG전자는 냄새와 위생 관리에도 집중했다. 오수통 냄새를 줄이기 위한 관리제를 자체 개발해 물걸레 세척 시 자동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관리한다.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 실험 결과 전용 관리제를 사용하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황화합물 생성을 약 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은 로봇청소기 분야에 특화된 생산 인프라와 제조 역량을 보유한 중국 실버스타그룹과 함께 합작개발생산(JDM)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LG SDL)를 적용해 보안성도 높였다. 암호화 처리로 데이터의 불법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제품군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 키트가 없는 프리스탠딩 모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자동 급배수 키트 모델의 경우 싱크대 아래 수납장 등에 빌트인 설치도 가능하다.

LG전자의 가전 구독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시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동 급배수 키트 및 오수통 스팀 세척, 먼지통 청소 및 먼지통 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기간 무상 수리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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