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오른 `패스 오브 액자일`...하반기 출시할 후속작 기대감 올랐다

김영욱 2024. 8. 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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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POE)'이 신규 리그 '칼구르의 정착자들' 업데이트 이후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 27일 출시된 신규 리그 '칼구르의 정착자들'은 신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 그간 누적된 '패스 오브 엑자일' 이용자들의 핵심 피드백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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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구르의 정착자들' 업데이트 후 최고 동접자 수 갱신
화폐 거래 시장 추가...이용자 개선 요구사항 반영
패스 오브 엑자일 2 공식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POE)'이 신규 리그 '칼구르의 정착자들' 업데이트 이후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2013년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글로벌 최대 동시접속자 수 갱신에 이어 국내에서도 핵앤슬래시 RPG 팬들의 호평과 함께 높은 이용자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출시된 신규 리그 '칼구르의 정착자들'은 신규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 그간 누적된 '패스 오브 엑자일' 이용자들의 핵심 피드백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용자는 기존 탐험 리그 NPC였던 '칼구르 개척자'들과 함께 새로운 교역로를 여는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이번 리그에서 추가된 마을 건설 및 일꾼 고용 콘텐츠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의 틀을 깨고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의 재미까지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신규 시스템 '화폐 거래 시장'은 이용자들의 가장 큰 요구사항이었던 '거래 시스템'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 시스템으로 이용자가 보유한 화폐와 교환을 원하는 화폐, 희망 교환 비율 입력 시 NPC가 자동으로 화폐 거래를 진행해주는 구조다.

이용자들은 '화폐 거래 시장'에 대해 "커뮤니티, 인게임 채팅 등으로 거래 대상을 직접 찾아야 했던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호평했다. 이에 따라 '칼구르의 정착자들'은 역대 리그 중 가장 높은 복귀 이용자 수치 달성에 성공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이 동시 접속자 기록을 갱신하면서 올해 하반기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예정인 '패스 오브 엑자일2'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2013년 출시 후 11년 간 서비스를 지속해오면서 핵앤슬래시 액션 RPG 장르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함은 물론, 점차 이용자 수를 늘려가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후속작에 거는 기대치도 함께 상승했다는 평가다.

올 하반기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후속작 'POE 2'가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원작의 인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OE 2'는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엑자일콘 2023' 현장에서 상세 정보를 공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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