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해진 맨유 수비에 긴장감을! ‘뮌헨 듀오’와 이적료 합의 완료! 

김용중 기자 2024. 8. 11.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추가 영입에 거의 도달했다.

영국 '풋볼 365'는 10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말을 인용, "맨유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실패, 맨유의 아론 완-비사카 매각 실패, 맨유와 뮌헨 간 이적료 협상 결렬 등의 이유로 이적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풋볼 365

[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추가 영입에 거의 도달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다.


영국 ‘풋볼 365’는 10일(한국시간)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의 말을 인용, “맨유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이번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는 수비 보강이다. 지난 시즌 수비진들이 줄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47년 만에 리그 최다 실점을 기록. 순위는 8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라파엘 바란, 윌리 캄브왈라는 팀을 떠났고 신입생 레니 요로는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추가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11일 열린 커뮤니티 쉴드에서 그 필요성은 여실히 드러났다. 맨유는 후반 37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선제골라 리드를 잡았다. 남은 정규 시간은 8분. 추가시간까지 고려한다면 10분 정도만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을 막아낸다면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44분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 끝에 라이벌에게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느슨해질 대로 느슨해진 맨유의 수비진. 여기에 ‘긴장감’을 줄 선수들이 곧 도착한다. 바로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실패, 맨유의 아론 완-비사카 매각 실패, 맨유와 뮌헨 간 이적료 협상 결렬 등의 이유로 이적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완-비사카의 웨스트햄행이 가까워지고 뮌헨과 맨유가 두 선수 모두의 이적료를 7천만 유로(약 1, 043억 원)로 합의를 보며 맨유 합류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메디컬 테스트는 예약됐고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다”라며 사실상 이적을 인정했다.


요슈아 지르크지와 요로에 이어 더 리흐트와 마즈라위까지. 아직 보강할 포지션은 많지만 맨유는 이적시장 기간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