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째 열대야… 서울시, 폭염 취약계층에 아리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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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아리수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11일 서울시는 폭염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무더위 쉼터와 쪽방촌 등에 '병물 아리수(350㎖)' 40만여병을 지원한다.
시는 우선 시내 무더위 쉼터 2100여곳에 병물 아리수 28만병을 공급한다.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탑골공원 주변에도 '안심 아리수 냉장고' 2개소를 설치해 병물 아리수 2만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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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시는 폭염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무더위 쉼터와 쪽방촌 등에 '병물 아리수(350㎖)' 40만여병을 지원한다. 탑골공원에는 아리수 냉장고를 설치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아리수를 꺼내 마시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우선 시내 무더위 쉼터 2100여곳에 병물 아리수 28만병을 공급한다. 자치구별로 적정량을 배부하고 자치구가 관내 무더위 쉼터 중 시민방문이 많거나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노숙인 시설을 비롯한 쪽방촌 주민들에게도 아리수 10만병을 지원한다. 현재 9만1500병은 배포를 완료했고 다음달 말까지 나머지 8500병을 지급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탑골공원 주변에도 '안심 아리수 냉장고' 2개소를 설치해 병물 아리수 2만병을 지원한다.
시는 재난·재해 등으로 식수가 긴급하게 필요한 타 지역에도 병물아리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수도 공급 시설이 파손됐다는 인천시 요청에 따라 병물 아리수 2ℓ 2만3040병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4월에는 경기 이천시 정수장 유충 발견으로 정상적인 물 공급이 어려워지자 병물아리수 7680병을 공급했다.
서울시는 각종 재난 발생과 단수 등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 비축물량을 확보 중이며 병물아리수 공장 또한 상시 가동 중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최초로 5월부터 100% 재생페트(PET)를 생산, 공급하는 등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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