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오픈이노베이션 2기 모집... 유통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GS리테일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은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에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제공한다. 해당 기업은 GS리테일과 협력해 리테일 사업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온라인 채널 혁신 솔루션, 스마트 매장·물류, 스마트 마케팅·데이터 분석 세 분야에서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자격은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 스타트업이다. 신청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GS리테일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서류심사와 미팅으로 이뤄진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뽑을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업 실증 자금 1000만원과 함께 GS리테일 사업·투자 전문 인력,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한다.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유통 브랜드와 통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 에서 사업을 검증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유통업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