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에 '부당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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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등에게 수백억 원대 부당 대출을 내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4년 동안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차주들에게 616억 원 규모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50억 원은 대출 심사와 사후관리 과정이 부적정했고, 260여억 원은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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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등에게 수백억 원대 부당 대출을 내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월까지 4년 동안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차주들에게 616억 원 규모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50억 원은 대출 심사와 사후관리 과정이 부적정했고, 260여억 원은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적정하게 취급한 대출 가운데에는 차주가 허위로 의심되는 서류를 제출했는데도 별다른 사실 확인 없이 대출을 실행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금감원은 지주나 은행의 내부 통제 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엄중하게 제재 절차를 진행하면서 위법 혐의는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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