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폐기된 현수막 보냉가방으로 새활용

이권영 기자 2024. 8. 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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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과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손잡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보냉가방으로 제작해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쉽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보냉가방으로 재탄생함으로써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을 살리고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홍성군 축산과의 제안사업으로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진행했다.

앞으로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보냉가방 및 우산, 마대자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새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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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살리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 효과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폐현수막을 보냉가방으로 제작해 전달식을 갖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과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손잡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보냉가방으로 제작해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조양크린은 지난 8일 폐현수막으로 만든 보냉가방 약 1500개를 제작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쉽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보냉가방으로 재탄생함으로써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을 살리고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홍성군 축산과의 제안사업으로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진행했다.

더욱 의미있는 것은 허가건축과에서 철거해온 폐현수막을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장애인들이 선별과 세탁 그리고 재단 작업을 실시하고 미싱작업은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패션홍 봉사자들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성지구협의회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지역연계사업이라는 뜻있는 프로젝트였다.

군내에서 연간 수거되는 폐현수막은 6000매 내외로 단 1회 사용 후 소각처리 되고 있어 소각 시에는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매립 시에도 토양오염을 유발하는 등 각종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폐현수막 보냉가방은 이렇게 쓸모없어 버려지는 폐현수막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홍성군 축산물 판촉 및 전시 행사와 축제현장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활용될 계획으로 쓰레기 최소화는 홍성군의 ESG실천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보냉가방 및 우산, 마대자루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새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김기철 원장은 "이번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현수막에 새로운 가치와 생명을 불어넣고, 환경을 생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자리가 곧 복지라고 하는 목표와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이 되어 자립하는 희망의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 축산과 배인주 주무관은 "1회 사용으로 버려지는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예산절감과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이라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ESG 행정에 새로운 발자국을 찍은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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