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 위조 피해, 한눈에 확인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우리 기업의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피해 현황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K-브랜드 보호 포털' 기능을 강화해 1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청은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 해외 국가별 위조상품 유통피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기업이 상표 무단선점 피해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통피해 정보 시각화, 상표 무단선점 정보 자체검색 기능 도입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우리 기업의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피해 현황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K-브랜드 보호 포털' 기능을 강화해 1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2022년부터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겪는 상표 무단선점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K-브랜드 보호 포털을 구축해 다양한 보호 관련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에 특허청은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 해외 국가별 위조상품 유통피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기업이 상표 무단선점 피해정보를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강화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기업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기업들은 실제 위조상품 피해가 발생해도 전담인력 부재, 대응비용 부담, 정보 부족, 언어적 장벽 등 수많은 이유로 해외 위조상품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 피해 정보를 국가별, 온라인플랫폼별 등 다양한 형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해외 주요 온라인플랫폼별 위조상품 신고방법을 제공해 기업 스스로 위조상품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업이 자사의 피해정보를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무단선점 의심정보 검색'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케 했다.
특허청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상표 무단선점 의심정보’를 모니터링하고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대상국가를 지속 확대하고 있지만 해당 정보를 개별 피해기업에 우편·이메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한계가 있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세계적으로 K-브랜드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이 주도적으로 K-브랜드 분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상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지속 보강해 편의성 및 자체 대응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